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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26 토이카메라 팀블로그에서 티스토리 초대장을 드립니다.-완료되었습니다.-(9)
- 2009/02/24 나도 토이카메라 고수가 될 수 있다!(3) - 기종별 실전 테크닉!
- 2009/02/24 나도 토이카메라 고수가 될 수 있다!(2) - 초보를 위한 기본 스킬!
- 2009/02/24 나도 토이카메라 고수가 될 수 있다!(1) - 토이카메라는?
- 2009/02/17 아마추어의 토이카메라의 분류하기~(7)
- 2009/02/10 해운대(8)
토이카메라 팀블로그의 주소는
toycamerablog.com
이렇게 독립 도메인을 사용중이지만
계정 자체는 티스토리를 통해서 서비스받고있기때문에
다른 티스토리 사용자들 처럼 초대장이 부여되는군요.
남겨둬서 좋을것 없으니 티스토리 초대장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이 게시물에 리플로 신청해주세요
선착순 두분 모십니다.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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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카메라 기종별 주의 사항과 실전 테크닉 시간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정독 하시면, 이제 당신도 토이 카메라 고수!
혹시 지난 두번의 포스트를 읽지 못했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나도 토이카메라 고수가 될 수 있다! - 토이카메라는?
나도 토이카메라 고수가 될 수 있다! - 초보를 위한 기본 스킬!
② 대부분의 135 토이카메라는 필름을 넣지 않으면 와인딩 레버를 돌려도 셔터가 장전되지 않아요!
③ 셔터의 고장 유무는 뒤판을 열고 퍼포레이션 기어를 필름이 감기는 방향으로 돌려 셔터를 장전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④ 스풀이 헛도는 경우는 고장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⑤ 필름을 되감을 때는 반드시 되감기 버튼을 눌러야 해요.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필름을 감다가는 필름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⑥ 대부분 토이카메라의 카운터는 1부터 36까지의 모든 숫자가 적혀있지 않으며 일정 간격을 두고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⑦ 일부 135토이카메라는 사진에 손가락이 나올 수 있으므로 촬영 시 주의하세요.
2. 120 토이카메라
② 장착한 프레임 마스크에 맞는 필름 카운터를 확인합니다.
③ 촬영전에는 반드시 셔터설정을 확인하여 B셔터와 일반 셔터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④ HOLGA 120 시리즈의 조리개 설정 버튼은 실제 촬영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예, 그냥 폼인 듯 합니다.
⑤ 의도하지 않은 다중노출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와인딩 후에 셔터를 누르도록 합니다.
⑥ 스풀을 잃어 버렸다고 아까운 새필름을 풀어서 스풀을 구할 필요는 없어요. 현상소에 부탁하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⑦ 120필름의 구조적 특성상 자칫 잘못하면 필름이 풀려 버릴 수 있습니다. 촬영 후 되도록 빨리 현상소에 맡기세요.
3. 하프 프레임 카메라, 다분할 카메라
① 하프카메라 초보중에 필름 와인딩이 왜 이정도 밖에 돌아가지 않냐고 걱정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프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와인딩이 일반 135카메라의 반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조금 돌아가는 게 정상입니다.
② 하프카메라는 일반 프레임 카메라보다 2배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경제적입니다. 그러나 현상소에 따라 각각의 사진을 따로따로 스캔해주거나 인화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경제적인 이득은 물건너 가버리게 되지요. 2 in 1 으로 인화를 하고 스캔을 받도록 하세요. 즉 한장의 사진에 두컷의 사진이 들어가도록 결과물을 요구하는 거죠.
③ 대부분의 다분할 카메라가 내는 셔터소리는 '지이익~' 입니다. 결코 찰칵 소리가 여러번 나지 않아요.(Auto4 Lens 카메라는 예외)
④ 슈퍼 샘플러는 셔터스피드가 다른 토이카메라에 비해 빠른 편입니다. 최소한 ASA 200 정도를 사용라고 조금 불안하다 싶으면 ASA 400 이상의 고감도 필름을 사용하세요.
4. 홀가에서 다중노출
① 다중노출은 한 장의 필름면에 여러번 노출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② 일반 적인 카메라에서 다중노출의 정정 노출값을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적정 셔터스피드÷다중노출 횟수= 매 회 마다의 적정 셔터스피드
③ 그러나 홀가는 셔터스피드가 1/100초로 고정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계산해야 하겠죠? 홀가의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00÷적정 셔터스피드의 큰 숫자=다중노출 횟수
④ 예를 들다면 적정노출이 f8에 1/15초인 경우에 홀가의 다중노출로 촬영할 때는 다음과 같이 적용이 가능합니다.
100÷15=약7
즉 7회의 다중노출을 주게 되면 적정 노출로 사진이 찍히게 되겠죠.
⑤ 이는 같은 장소, 같은 빛의 상황에서의 다중노출로 촬영할 때의 공식이며 컷 마다 다른 장소와 다른 빛의 경우에는 계산을 다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5. 클래식 토이카메라
① 스메나 8M의 다중노출 공식은 일반 카메라의 경우와 같습니다.
적정 셔터스피드÷다중노출 횟수=다중노출 상황의 적정 셔터스피드
② 스메나 8M에서 의도하지 않은 다중노출을 막기 위해선 와인딩 후 촬영을 하도록 합니다.
③ 스메나 8M의 오리지널 스풀을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일반 필름의 빈 스풀을 테이핑 후 사용하면 됩니다.
④ 엘리콘 535의 카운터 고장은 고질적이며 수리는 불가능합니다.
⑤ 아가트 18K는 오리지널 스풀이 없으면 사용 불가능 합니다.
⑥ 아가트 시리즈는 다른 카메라에서 부품을 가져오지 않는 한 대부분 수리가 불가능합니다.
⑦ Keiv 35a 셔터부 고장은 수리가 불가능합니다.
⑧ Keiv 35a의 베터리는 LR44 4개로 대체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6. 방수 토이카메라
① 물에 넣기 전, 패킹에 이물질이 끼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 하도록 합니다. 이물질은 누수의 원이이 됩니다.
② 너무 깊은 곳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기본적으로 방수 토이카메라들은 3미터 이내의 수압만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보다 더 깊은 곳에 들어가게 되면 물이 새고 방수 케이스가 부서질 수도 있습니다.
③ 플레쉬가 있는 기종은 물속에서 되도록 플레쉬를 터트려 촬영하세요. 물속에서는 빛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플레쉬를 터트리면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④ 플레쉬가 없는 방수 토이카메라는 고감도(ISO400 이상)의 필름으로 촬영하는 게 좋습니다.
2009/02/24 - [토이카메라 심층 분석/특집과 기획의 주변부] - 나도 토이카메라 고수가 될 수 있다!(2) - 초보를 위한 기본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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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듣보잡 카메라가 만들어주는 이미지.
| 2009/06/09 22:44
이름도 없다.. -0-;;; 저것이 이름일까 상표일까.. AQua Gear.. 신혼여행을 갈때 여행사가 준 수중카메라중.. 알맹이이다.. ㅡㅡ; 수중카메라 하우징을 겉에 끼는 형태인데.. ㅡㅡ; 여름휴가때 바닷물에 들어 갔다가.. 물새는거 보고 학을 뗬다.. 이녀석의 생명이라 할수 있는 눈이다.. 포커스 프리.. 28mm 렌즈 조리개 몰겠다.. 셔속.. 몰겠다.. 사실 28mm란것도 의심 스럽고.. 정말 포커스 프리일지도 의심 스럽다. 1군 1매이다..
두번째 강의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노출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과연 토이카메라에서는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자,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가 초보라면 한글자도 놓치지 말고 정독하세욧!
1. 초보를 위한 사진기초
① 노출에 대한 이해
- 흔히들 말하는 적정노출이란 필름에 적정한 빛이 노광되는 값을 말합니다.
- 보통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를 이용하여 노출을 조절하게 됩니다.
- 비커에 물이 가득 담기는 순간을 적정노출에 비교하자면
-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을 조리개로 볼 수 있으며
- 얼마동안 수도꼭지를 열어 놓을 것인가를 셔터스피드로 볼 수 있겠지요.
- 이렇듯 조리개 개방 값과 셔터스피드 시간에 따라 노출이 결정됩니다.
② 셔터스피드
- 말 그대로 셔터가 열려 있는 시간이며
- 통상적으로 보통의 수동 카메라들은 1초-1/2000초 사이의 셔터스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셔터 스피드가 짧을 수록 노광되는 빛이 적게 되며
- 셔터스피드에 따라 피사체의 움직임을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요.
- 셔터스피드가 느려지면 흐르는 듯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으며
- 셔터스피드가 빨라지면 순간의 이미지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 B셔터는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계속 셔터가 열려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③ 조리개
- 조리개 값은 보통 렌즈에 F의 알파벳으로 표기가 되어 있으며
- 통상 적으로 1.x부터 32 정도 사이의 조리개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 조리개 수치는 숫자가 작을수록 더 많이 개방하게 되며
- 숫자가 클수록 개방 수치는 줄어들게 됩니다.
- 조리개를 개방하면 심도가 얕아져 초점 맞는 범위가 좁아지며
- 조리개를 조이면 심도가 깊어져 초점 맞는 범위가 넓어지게 됩니다.
- 이처럼 조리개 개방값에 따라 심도를 달리하여 원하는 피사체를 부각시킬 수 있죠.
- 심도는 같은 조리개 값이라 하여도 광각렌즈에서 더 깊어지며 망원렌즈에서 더 얕아집니다.
④ 필름의 종류
- 필름은 크게 흑백 필름과 컬러 필름을 나뉘며
- 컬러 필름은 네거티브 필름과 포지티브(슬라이드)필름으로 나뉩니다.
- 예외적으로 흑백 슬라이드 필름(scala)이 있으며
- 컬러 현상액으로 현상하는 흑백필름(ILFOD XP2, Kodak BW400CN)도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모든 필름은 각각 감도가 정해져 있으며
- 현재 판매중인 필름의 감도는 ASA 50부터 3200까지 다양합니다.
- 대체로 감도가 낮을수록 입자가 고우며 감고가 높을 수록 입자가 거칠게 표현됩니다.
- 하지만 필름 감도가 높을수록 광량이 적어도 사진을 찍기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요.
2. 토이카메라와 노출
- 토이카메라는 고정 조리개, 고정 셔터스피드인 경우가 많습니다.
- 조리개 값은 8~11 사이이며 셔터스피드는 1/100초 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 이와 같은 고정 노출값은 맑은 날 야외에서 필름감도 ASA 100으로 촬영했을 경우의 적정노출값입니다.
- 일반적으로 토이카메라에서는 네거티블 필름의 관용도를 이용하여
어느정도의 노출 변동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 네거티브 필름의 관용도는 아래로 한스탑, 위로는 두스탑 정도까지 커버가 가능하거든요.
- 따라서 날씨가 흐려지거나 하지 않는 한 맑은 날 야외에서
필름 감도 100~200을 사용하면 적정 노출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 홀가 등 B셔터를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의 경우에는 장노출을 이용하여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 토이카메라는 대체로 포커스 프리인 경우가 많으며 1미터 이상에서부터 무한대까지
모두 초점이 맞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3. 토이카메라 촬영기술
① 쨍한 사진을 얻고 싶다면
- 꼭! 맑은 날 야외에서 촬영하세요!
- 필름 사진의 특성상 노출이 부족하게 찍힌 사진보다 과다로 찍힌 사진의 경우가 후보정을 할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 따라서 감도 200정도의 필름으로 야외에서 촬영하세요~!
② 역광이나 그늘에서 인물이나 특정 피사체를 밝게 찍고 싶다면
- 플레쉬가 달린 카메라는 플레쉬를 터트리면 되겠군요.
- 플레쉬가 없는 경우에는, 글쎄요. 반사판 등의 도구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겠군요.
- 예, 플레쉬가 없는 토이카메라는 이런 경우 딱히 다른 답이 없답니다.
③ 심도표현은 불가능한가?
- 거리조절이 지원되지 않는 토이카메라는 포커스 프리이기 때문에 1미터~무한대까지 초점이 맞습니다.
- 따라서 1미터 이전에는 초점이 맞지 않음을 꼼수처럼 이용할 수 있겠군요.
- 미스터 마크로의 경우 접사렌즈를 이용, 심도 표현이 가능 하구요,
- 목측식 토이카메라의 경우 거리조절을 통해 심도표현이 가능합니다.
④ 목측식 카메라
- 평소에 자신의 팔을 쭉 뻗은 상태의 길이를 알아두고 촬영시 거리를 짐작하여 촬영해보세요.
- 스트랩의 길이를 미리 알아두고 이를 통해 거리를 잴 수도 있습니다.
2009/02/24 - [토이카메라 심층 분석/특집과 기획의 주변부] - 나도 토이카메라 고수가 될 수 있다!(3) - 기종별 실전 테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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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이카메라?
토 이카메라, 많이들 쓰는 말입니다. 하지만 5~6년 전만 해도 꽤나 생소한 단어였지요. 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서나 통용되던 단어랄까요. 하지만 이제 취미사진을 찍는 사람들 중에 토이카메라를 모르는 분을 뵙는 게 더 힘들어졌군요. 그러나, 정작 어떤 카메라를 토이카메라라 부르는지 모르는 분이 많아요. 그럼 아주 간단히 토이카메라를 정의해 볼까요?
토이카메라는 플라스틱 바디, 플라스틱 렌즈를 사용한 카메라이다.아주 간단합니다. 그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카메라라면 토이카메라라고 칭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모든 정의가 그러하듯이 예외도 존재합니다. 초창기 토이카메라 유저들이 즐겨 쓰던 러시아에서 생산된 일부 기종의 경우 바디의 재질은 플라스틱이지만 코팅된 유리렌즈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Agat 18, Agat 18k, Elikon 535, Kiev 35a, smena series 정도가 예외가 되겠군요. 아주 엄밀히 말하자면 이 기종들은 토이카메라라 부르기 곤란한 점이 많아요.
Agat 와 Elikon은 생산 당시 '초심자도 쉽게 쓸 수 있는 카메라'가 컨샙트였습니다. 그래서 복잡한 기능은 생략하고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아주 간단히 탑재한 것이지요. 그래서 조금 특이한 방법으로 노출을 제어했습니다. 외관적으로 보기에는 사용자가 날씨 심볼에 맞춰 간단히 노출을 설정하면 되지만 기계적인 부분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조리개 구간별로 각각 다른 셔터 스피드로 구동이 되거든요. 실제로 카메라를 뜯어보면 최근 생산되고 있는 토이카메라보다 훨씩 복잡하고 금속 부품 또한 꽤 많이 사용 되었습니다. Agat와 Elikon의 렌즈는 코팅된 유리렌즈이며 특히 Agat에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렌즈인 Industar렌즈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예, 렌즈만 봐도 둘을 토이카메라라 부르기엔 무리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Kiev 35a는 더 가관입니다. Minox 35시리즈의 거의 모든 기능을 카피한 카메라인만큼 토이카메라로 분류하는 것은 조금 엉뚱해보이기까지 합니다. 35mm f2.8의 코팅 유리렌즈가 탑재된데다가 조리개 우선모드로 노출을 제어하고 셔터스피드는 4초에서 부터 1/500초까지 무단으로 작동되거든요.
Smena 시리즈도 마찬가지입니다. Lomo사에서 생산 되었던 스메나 시리즈는 꽤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클래식 카메라입니다.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모두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완전 수동카메라구요.(스메나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 http://www.thecamerasite.net)
사실 저 4종의 카메라들은 유독 우리나라에서 토이카메라로 분류가 되곤 합니다. 이유요? 글쎄, 딱히 이유를 찾아야 한다면 초창기 한국 토이카메라 유저들 사이에서 유독 인기가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사용도 간편하고 말이죠.
2. 토이카메라의 역사
최 초의 토이카메라를 정확하게 무엇이다, 라고 딱잘라 말하긴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보통 다이아나 시리즈를 초창기 토이카메라로 보는 경우가 많으며 증정용, 홍보용, 끼워 팔기 카메라였던 코닥 브라우니 초기버젼을 토이카메라의 시작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좌측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현재 10만원에 육박하는 DIANA 카메라가 FREE였습니다. 공짜였단 말이죠.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저 당시 공짜로 나눠줬던 DIANA는 지금 콜랙터들 사이에서 10만원 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만... 여튼 저 찌라시 아니, 홍보 전단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가게 오픈 기념으로 DIANA를 공짜로 나눠줬고 120흑백필름 3롤은 단돈 1달러에 팔고 있었군요. 예, 미끼 상품이었습니다. 1960년대 미국의 뉴욕에서는 홍콩에서 건너온 저 DIANA 카메라는 공짜로 나눠주는 미끼 상품에 불과했더랬습니다. 그러나 40여년이 지난 지금 토이카메라는 당당히 하나의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지요. 지금은 다이아나를 토이카메라의 어머니라 부를지 모르겠으나 당시엔 그저 홍보상품에 불과 했던 것이지요.
브 라우니 카메라의 경우를 살펴 볼까요? 실제로 브라우니의 초기 버전은 1$에 불과 했으며 플라스틱렌즈, 플라스틱 바디에 조리개와 셔터스피드가 고정이었죠. 이는 현재의 토이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기계적 특징과 일치합니다. 참고로 필름의 소비를 늘이기 위해 코닥에서 만들었던 저가형 카메라인 브라우니 시리즈는 셀 수 없을 정도의 수량이 제작 되었고 지금도 이베이에서 신품을 구할 수 있을 정도죠. (코닥 브라우니 시리즈가 잘 정리된 곳:http://www.ozcamera.com/k-box.html)
사실 ‘토이카메라’라는 단어는 90년대 중후반 이후에 만들어진 신조어라 봐도 무방합니다. 그 카메라들이 그 당시에 토이카메라로 불리지는 않았고 홍보용, 증정용으로 제작되었으니까요.
90년대 중반 이후 소위 포스트모더니즘이 활발하게 전개되며 다이아나, 홀가 등을 위시한 카메라들의 독특한 이미지가 재조명되기 시작했고 플라스틱 렌즈가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이미지에 힘입어 ‘토이카메라’의 위치가 정립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전 세계 각국에 플라스틱렌즈로 만들어진 이미지를 즐기는 ‘토이카메라’유저가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 또한 예외가 아니죠.
3. 토이카메라의 특징
① 플라스틱렌즈, 조리개 고정
- 일부 예외의 카메라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토이카메라는 플라스틱렌즈로 만들어졌습니다.
- 조리개 조절이 불가능한 모델이 대부분입니다. 렌즈의 밝기는 F8~11 정도입니다.
② 간략한 셔터스피드
- 대부분 1/100초 내외의 셔터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B셔터나 저속셔터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고정 조리개, 고정 셔터스피드이므로 임의대로 노출 값을 조절할 수는 없으나
- 토이카메라의 경우 맑은 날 야외에서 사진을 찍으므로 필름감도 ASA100~200정도의 필름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 이러한 토이카메라의 노출시스템은 네거티브 필름의 관용도를 고려한 것으로 네거티브 필름을 사용할 시에 좀더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③ 포커스 프리, 혹은 목측
- 대부분의 토이카메라 렌즈는 30mm 초반에서 20mm 후반의 광각렌즈이며 F8~F11정도의 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 따라서 1m~무한대 까지 초점이 맞는 포커스 프리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HOLGA 시리즈 등 몇몇 토이카메라는 눈대중으로 거리를 짐작하여 초점을 맞추는 목측식으로 초점을 맞춥니다.
- HOLGA 120은 중형이며 HOLGA 135 시리즈는 47mm로써 렌즈가 어둡다 하여도 목측식을 채택할 수 밖에 없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④ 결과물의 특징과 매력
- 주변부 광량저하 현상(비네팅 현상)은 중앙부를 더욱 명확하게 부각시키는 효과를 보여주며,
- 주변부 화질저하 현상(주변부 화질저하 현상에 관한 리뷰 참고: http://eastrain.co.kr/1117)은 기존 카메라의 심도 표현과 다른 방식의 흐릿함을 보여주게 됩니다.
- 이는 기존의 카메라에서는 철저하게 외면 받았던 특징으로써 저급한 카메라에서나 볼 수 있는 결과물로 치부되곤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저급한 성능의 표본이라할 수 있는 점들이 토이카메라의 매력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⑤ 장단점
- 광량만 충분하면 어떤 카메라 보다 스냅 촬영에 강합니다.
- 초보자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러나 맑은 날 야외에서만 촬영이 가능하며 사용자 임의대로의 노출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9/02/24 - [토이카메라 심층 분석/특집과 기획의 주변부] - 나도 토이카메라 고수가 될 수 있다!(3) - 기종별 실전 테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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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카메라엔 무수히 많은 카메라들이 있다. 하지만 토이를 어떻게 구분하는 걸까?
다수에 의견에 수렴된 부분에서의 토이카메라의 정의엔
유리렌즈가 아닌 렌즈, 저렴한 가격, 외관의 토이스러움 대략 3요소를 말하고 있다.
하지만 주관적인 정의에서는 토이스러움~이라는 요소, 이것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표현하는가는 의문이다.
그러므로 토이의 정이라던가 이런건 무의미하면서도, 감으로만 인지하길 바랄뿐이다.
토이카메라로 착각하기 쉬운 토이카메라부터 백프로 토이카메라까지 이야기를 해보겠다.
토이카메라는 원래 1-2만원짜리의 플라스틱 자동카메라를 일컫어 나온 말은 아니다.
물론 그것들은 순수하게 토이카메라였지만, 토이카메라란 말이 나온 것은
기계적 성능은 뛰어나며 저렴한 가격을 가진 러시아의 클래식카메라를 쇼핑몰에서
판매하면서 나온말이다. 빌리아, 스메나, 아가트, 엘리콘 이런것들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러다가 그런 클래식카메라를 취급하는 쇼핑몰에서는 더이상 수요에 따른 공급을
채우지 못했고, 플라스틱 단순카메라를 주문해서 생산해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지금의 많은 토이카메라의 부류가 되었다.
그리고 토이카메라란 것은 유명브랜드에서도 발견된다. 그것은 로모카메라.
에서는 오래전부터 토이카메라로 불리는 로모브랜드의 카메라가 있었다.
개성있고 더 저렴한 상품들로 가령 슈퍼샘플러, 액샘, 컬러플래쉬, 홀가등이다.
토이마케팅은 바로 로모카메라에서 제일 먼저 해왔던 셈이다.
1. 고급 토이
2% 부족한 토이카메라로 토이카메라의 분류에 넣기 비교적 어려운 카메라이다.
10-20만원 대의 카메라로 비교적 높은가격, 초점수동, 자동노출이 지원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예로 롤라이35, 올림푸스xa, xa2, 로모lc-a를 들 수 있는데, 조리개 우선식 모드라던가
자동모드라던가 이런 부분이 지원된다. 로모카메라는 토이로 두고 안두는건 상당한 주관적 요소이다.
하지만 로모를 보면 토이스러움~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카메라들이다.
다만 높은 가격 때문에 토이카메라라고 불리지 못하는 카메라들이다.
실제로는 이 카메라들은 토이로 착각하기 쉬운 아날로그 감성 카메라들이다.
추천해주고 싶은 고급토이 카메라 - xa, xa2
로모나 롤라이보다 가격은 절반이고, 자동노출에 플래쉬까지 활용할 수 있다.
xa는 rf카메라이고 xa2는 목측식 카메라이다. xa카메라가 렌즈가 더 밝다.(f2.8)
2. 중급 토이
5만원 내외의 고급 브랜드인 로모카메라와 러시아 클래식 카메라로 볼 수 있다.
로모에서 나온 피쉬아이, 액션샘플러, 슈퍼샘플러, 컬러플래쉬, 홀가, 프로그아이
이 카메라들은 실제 성능은 초급 토이의 성격을 많이 같고 있지만, 매우 개성있는 카메라라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빌리아, 스메나, 키예브, 아가트, 엘리콘, 차이카, 마이크론 같은 러시아 카메라를 들 수 있다.
이베이에서 5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는 토이스러운 카메라들이 여기 다 속하기 때문에 무수히 많다.
5만원 내외가격, 초점수동, 수동노출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배터리가 필요없는 것이 대다수다.
러시아 토이카메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렌즈가 비교적 좋고, 기계적 성능이 우수하다.
로모 토이카메라는 개성이 만점이다. 대신 초급토이처럼 노출조절이 불가능한 것이 대다수다.
추천해주고 싶은 중급토이 카메라 - 스메나, 엘리콘
로모도 대신해 줄 수 있는 엘리콘, 그리고 수동조작만 익히면
모든 환경에서 활용가능한 완전수동 스메나를 추천해본다.
3. 초급 토이
1-2만원대의 플라스틱 렌즈와 바디, 초점고정, 노출조절없는 아주 단순한 카메라들이다.
카메라를 배우기 위한 것보다는 즐기기 위해 태어난 카메라라고 할까?
예로 젤리카메라, 쥬스팩카메라, 투웨이비스타, 엑시무스, 두식이, 삼식이 등등 무수하다.
이 카메라들의 특징은 조작이 단순해서 초보자도 필름카메라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낮에 사용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으며, 필카의 셈세함이 비교적 떨어지는 카메라이다.
하지만 휴대성이 좋고, 생긴 외관이 무척 토이스러움에 애정이 드는 카메라이다.
추천하고 싶은 초급토이 카메라 - 엑시무스, 젤리플래쉬
엑시무스는 22미리의 광각을 즐길 수 있어서 좋고,
젤리플래쉬는 플래쉬를 활용할 수 있어서 좋다.
토이카메라 고르기~@.@
토이카메라에 매료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여러개의 토이를 구입하게 된다.
하지만 자식이 많다보면 필름을 제대로 끼워주고, 내공을 증가시킬 여유가 사라진다.
그러므로 토이는 자기분수에 넘치지 않게 구입하기 바란다.
장식하는 것만으르도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많이 수집해두어도 무방하다.
수집도 나름의 취미라고 생각된다. 토이카메라 3개를 고른다면, 이렇게 골라라!~
1. 스펙별로 토이카메라 고르기
고급과 중급, 초급 스펙별로 골라라! (예: 로모, 아가트, 젤리카메라)
로모는 모든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카메라라서 좋고, 아가트는 2% 부족하지만 가벼워서 좋고,
젤리는 맑은 날 야외에서 단순하게 찍기에 좋다. 고급 카메라만 가지고 있다면,
단순하게 찍는 카메라가 하나쯤 필요할 것이다.
2. 개성별로 토이카메라 고르기
개성이 넘치는 토이카메라로 골라라! (예: 피쉬아이, 슈퍼샘플러, 투웨이비스타)
어안사진의 피쉬아이, 4프레임의 슈퍼샘플러, 파노라마를 담는 투웨이비스타
이 세 카메라들은 자신의 영역에서 충분히 개성있는 카메라들이다.
서로의 장점만을 잘 활용해서 개성있는 사진 생활을 할 수 있다.
3. 프레임별로 토이카메라 고르기
풀프레임, 하프, 다분할 카메라로 골라라! (예: 젤리카메라, 아가트, 삼식이)
하프카메라 써본 사람만 매력을 안다. 슈샘과 액샘 삼식이 같은 프레임 사진은 너무 이쁘다.
풀프레임에서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매력를 느끼고 싶다면 이렇게 골라라.
ps. 고급토이라던가 중급토이, 초급토이란 단어는 어디서도 없어요.
이글은 어디까지나 사설로 받아주시길 바라고요. 롤라이와 xa를 적어놓은 부분은
빼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예전글을 그대로 옮긴거라 좀 죄송합니다.
롤라이, xa 둘다 사용해본적이 있는데요. 비하시킬 의도가 아님을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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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hoot
2009/02/18 14:23
물론 lc-a나 롤라이는 토이의 분류 기준에서 모호한 기종일수 있으나.
포스팅 전체의 어감을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개인적인 느낌의 분류라서 저는 이정도로도 괜찮지 않나 싶었습니다^^
전체적인 포스팅의 느낌이 좋더라구요.
분류 자체도 고급토이 라는 분류로 나누어 두신거라 크게 문제 될건 없을것 같아요^^
-
EastRain
2009/02/17 23:17
러시안 초급 카메라들의 공급이 달려 다른 토이카메라가 나온 건 아니구요,
(국내 사정을 보면 그렇게 오해할 소지가 충분합니다)
토이카메라의 원조격인 다이아나, 홀가의 경우를 살펴보면
플라스틱렌즈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기존에 홍보용, 증정용으로 나왔던 녀석들이
하나의 상품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고 보는 게 맞아요.
일례로 쥬스팩카메라, 캔 카메라 등은 우리가 '토이카메라'라고 명명하기 이전부터
홍보용, 증정용으로 만들어졌던 상품이고
이젠 그 녀석들이 한자리 꿰찬거죠. -
toycamerablog
2009/02/18 14:27
포스팅의 내용중 분류에 대한 것은 마루짱님의 개인적인 느낌을 기반으로 나누어 두신것이라 여러 토이카메라 사용자분들의 기준과 같지 않을 수도 있지만.
포스팅을 부탁 드린 저의 느낌으로는 토이카메라의 분류 부분 이외의 내용이 알차다고 생각 되어
포스팅을 부탁드렸습니다.
필진 여러분께서는 그점 알아주시길 바라구요.
정성이 깃든 포스팅 해주신 마루짱님께 감사드립니다 ^^ -
toycamerablog
2009/02/18 14:38
그리고 마루짱님 롤라이나 xa 부분에 대해서 비하 하셨다고 생각이 들만한 포스팅은 아니라고생각 하구요
본문에도 토이로 넣기 뭐한 모델들이라는 언급이 있기때문에 글을 잘 읽어보신분이라면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쓰신글인것 저는 알고있어서 감안하고 포스팅 부탁 드린것인데 미쳐 공지를 못한상태였네요.
대응이 늦어져 마루짱님 언짢으셨던것 아닐지 죄송스럽네요.
앞으로도 좋은포스팅 또 부탁 드립니다. -
Toyzil
2009/02/18 16:22
"이것이 토이카메라다" 라고 딱히 정의할 수 있는
국제표준규격이나 공증을 거친 데이터는 사실상 없기
때문에 그 정의는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Holga 120 G 시리즈나 아가트 18 시리즈
의 경우 렌즈가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 렌즈지만,
그렇다고 이 모델들을 토이카메라가 아니다 라고
자신있게 단정할 분도 없을 겁니다.
실상 분류가 모호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역설적인 얘기지만 이런 주관적인 정의 때문에
오히려 더 다양한 의견들이 오갈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충분히 생겨날 수
있다고 봅니다.
나름대로 마루짱님의 글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로모나
xa시리즈, 심지어 롤라이35도 폭넓은 분류의
견해에서 토이카메라로 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일면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 바로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롤라이든 뭐든 사용자 자신이 그저 '토이스럽다'
라고 느끼고 그 느낌이나 정서로 사용한다면 그걸로
족한 것 아니겠습니까.
좀 과할 수도 있겠지만 토이카메라의 정체성은
사용자의 정서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공증 데이터도 없는 현실에서 토이다 아니다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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